한 달 만에 적어보는 TIL. 그동안 프로젝트를 하느라 매일 기록은 노션에 정말 대충 적어두었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겼으니 하루를 다시 구조적으로 돌아보려고 한다.
🐈오늘 배운 것
✔️면접 준비, 에피소드 STAR 기법으로 정리 + 뽑히는 개발자의 포트폴리오 라이브세션
오늘은 코드스테이츠 잡서칭 3일차 면접 준비 시간이었다. 사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동안 놀기도 놀았고 원티드 프리온보딩 사전 과제를 하루 만에 끝내느라 경험 정리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면접 예상 질문에 답변을 준비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자기소개에도 떠오르는 말이 없어서 에피소드 정리부터 시작했다. 에피소드 정리도 많이는 못했지만, 메인 프로젝트에서 경험했던 두 개의 문제 상황에 대한 경험을 STAR 기법으로 정리했다.
STAR 기법이란 어떤 에피소드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항목으로 구조화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 상황(S) : 그 경험은 언제, 무엇을 한 경험인가요? 그리고 그것을 왜, 무엇때문에 했나요?
- 과제(T) : 경험에서 본인이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요? 혹은 해결해야할 과제, 문제는 무엇인가요?
- 행동(A) :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한 계획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어떤 점이 다른이와의 차별점인가요? 일을 수행하는데 우선순위는 어떻게 세웠나요?
- 결과(R) : 그래서 어떤 성과를 이뤘나요? (객관적 사실, 정량적 수치 활용)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만약 그 일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다르게 하고싶나요?
- 배운 점 : 이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요? 입사 후 업무 수행시 적용 가능한 점은 무엇인가요?
특히 이 중에서 S 와 T 에 대한 비중보다는, 면접관들이 궁금해할 A와 R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오늘 정리한 두 가지 케이스는 새로운 기술 스택을 접하게 되었을 때 겪었던 일과 메인 프로젝트 당시에 소통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경험이다. 이걸 작성하기 위해서 지난 프로젝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고 하나씩 잘 찾아보면 어필할만한 것들이 한 둘쯤 분명히 있는 것 같다. 특히 지금까지 회고를 작성하고 또 매일 조금씩 기록을 해왔던게 큰 도움이 되었다. 역시 기록이 짱이야..!
오늘의 라이브 세션도 아주 알찼는데, 핵심은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나와 맞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고 또 내가 그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도 잘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오늘 유데미에서 주최한 [뽑히는 개발자의 포트폴리오] 라이브 세션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포코님께서 남들이 이게 좋다고 해서 따라하기 보다는 내가 생각했을 때 좋다고 생각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맞다고 말씀해주셨다.
전체적으로 면접관 혹은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나의 이력서, 포트폴리오 그리고 내 답변이 매력적이게 느껴질지 고민하면서 준비하라는 내용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매력적인 셀링 포인트를 알려면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그간의 나의 경험과 시행착오, 배운 점을 잘 정리해둘 필요성을 느꼈다.
✔️모락모락 리팩토링 : 여러번의 코멘트 요청 문제
12월 18일까지 매일 저녁 7시 ~ 9시 두 시간 정도 다같이 모여서 리팩토링 시간을 갖기로 했다. 우선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오류라던지, 완성도적인 측면을 다듬을 것 같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구현해보려고 한다. 리팩토링 했던 과정은 이렇게 글로 정리해둘 예정~ 🤭
🐈Feedback
1. 하루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력서 준비부터 면접 준비, 리팩토링과 프로젝트 기술 회고까지 + 앞으로 진행하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 등... 할 일은 정말 너무 많은데 또 대충 하고 넘어갈 수는 없으니... 회고 글을 적고 TIL 을 적는 것도 한 시간 정도 걸린다. 그렇다고 대충 정리를 해두면 나중에 잘 돌아보지 않게 된다. 메모를 할 때 좀 더 구조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 것 같고, 나의 체력과 시간을 고려해 할 일은 최대 3개까지만 적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To Do
1. 이력서, 면접 준비를 위한 에피소드 정리
2. 이력서 보강
3. 모락모락 리팩토링 & 기술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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