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강의를 듣게 된 계기
2. 공부 방법
3. 느꼈던 점 (후기)
1. 강의를 듣게 된 계기
본 전공은 실내디자인이지만, 이상하게 IT 쪽에 관심이 갔다.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련 된 것보다 테크, IT 개발 관련 채널이 많았다. 내 눈에 비친 IT 업계는... 잘 발달된 커뮤니티 내에서 여러 정보를 공유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그런 영역? 그냥 뭔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보였고, 코딩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알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 구독하던 NOMAD CODER 채널의 html & css 강의를 처음 들었었는데, 그보다 더 종합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강의를 찾다가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알게 되었다.
2. 공부 방법
기존에 타 사이트에서 듣고있던 html & css 강의와 병행하며 들으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난이도가 조금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기존 강의를 드랍하고 스파르타 코딩클럽 웹개발 5주 강의에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내일배움단 이라는 11일 완주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어서, 그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발의 '개'자, 코딩의 '코'자도 모르고 시작한 까막눈이었던지라,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는 강의가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자바스크립트를 처음 시작할 때 jQuery가 뭐고 Ajax가 뭔지 - 2주차의 내용인데, 내일배움단 gather 에서 다같이 이야기 하는걸 보니, 나 포함 모든 사람들이 다 어려워 하고 있었다 ㅋㅋ- ..
일단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진도를 맞추려면 T.T) 따라는 가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next, next 했는데, 앞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당연하게도) 뒷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악순환이 생겼다. 반복해서 하다보니 곧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코드를 쓰는게 맞는 것 같아 노트에 코드를 직접 쓰고 밑줄 그으면서 '이건 이런 내용이야.. 얘가 이거 했으니까 저거 해야돼' 뭐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보았다. 처음엔 노션으로 시작했는데, 직접 쓰지 않으니 와닿지 않아서 노트를 애용하게 되었다. 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있는 것 아닐까..? ㅋㅋ
이 강의가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강의 자료를 노션으로 정리해준다는 것이었다. 설명이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나하나 적으면서 찾아보고 이해하고 이러면서 공부하다 보니, 시간이 은근 오래걸렸다. 5시 칼퇴 하자마자 집에 도착해 저녁먹고.. 8시에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면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있었다. ㅋ.ㅋ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걸 수도 있음...)
처음엔 도대체 내가 이걸 어떻게 알고 하지????? 거의 물음표 오십개쯤 띄우고 시작했는데, 매일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나중엔 강의를 들을 때도 이해가 되어 훨씬 편해졌다. 눈에 보이는 공부 흔적들이 있으니, 뿌듯하기도 했고.
3. 느꼈던 점 (후기)
먼저... 생각보다 어려웠다...! 강의 내용을 한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았고 스스로 이해하고, 찾아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물론 개인차 있을 수 있음) 강사님의 설명은 친절하고 알기 쉽지만, 나는 금방 뒤돌아서면 또 까먹고 모니터 앞에서 '이게 뭐였지..?' 이런 적이 많았다. ㅋㅋ 잊지 않기 위해 반복하려고 노력했고, 강의 커리큘럼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짜여진 부분이 있어서 고통스럽지만 어렵다고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하게는 되어있는 것 같다.
이상하게 특히 이런 적이 많았는데, 예를들면 강사님이 하라는대로 똑같이 코드를 짜서 넣었는데 강사님은 되고 나는 안되는 이런 일들.. 정말 사소한 실수인데 예를들면 세미콜론을 빼먹었다던가, 철자를 틀렸다던가, 이름을 바꿔 썼다던가 하는 그런 일들이 많았다. 뭔가 계속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도대체 왜 안될까?!!?! 싶었지만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 나면 찾아오는 뿌듯함이 다음 내용을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원동력이 되어준 거 같다. 아주 어려운.. 어려운 게임같은 느낌이었따..
또.. 하루 8강의를 수강하면서 5주 과정을 단 11일만에 완주하는.. 내일배움단 챌린지 이런게 있었다. 온라인 강의이다 보니까 혼자 공부하면 마음가짐이 풀어지기 마련인데, 이 챌린지를 통해서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같은시간 gather에 모이고, 매니저님이 수강생들을 독려해주고, 출석체크로 서로 진도를 비교해보는 약간 으쌰으쌰와 경쟁의 적절한 조합 이런 느낌이었다. slack 채널도 엄청 활성화 되어있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같은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들과 동질감도 느껴져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필자가 이 강의를 통해서 얻고자 했던건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말하자면 첫! 경험 같은 것이었다. 스파르타 코딩클럽 왕초보 웹개발 종합반 5주 과정은 그런 면에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 같은 느낌? (준비운동 치고는 어렵긴 했지만ㅋㅋㅋㅋ) 이를 통해 웹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더 많은걸 배워서 더 많은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그래서 내일배움단 챌린지가 끝난 후 진행되는 메이킹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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